- 커플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취리히와 루체른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취리히와 루체른 지역의 핫한 숙소, 액티비티 정보가 필요한 분
2021-10-04
※ 해당 콘텐츠 내 정보는 2023년 6월-2024년 1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여행 첫 날, 이들이 묵은 숙소는 루프탑 온천 스파와 취리히의 힙한 호텔로 입소문 타고 있는 B2 부티크 호텔. 취리히 중앙역에서 트램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취리히 시내 명소들을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약 130년 간, 맥주를 양조하던 양조장을 호텔로 재개장한 곳이라 내부 구석구석 양조장 컨셉을 엿볼 수 있어 인테리어적으로 보는 재미까지 있는 곳.
무엇보다 B2부티크호텔의 매력은 ‘스파’. 지어진 지 백 년이 넘은 오래된 아치 지붕의 지하공용 Thermal Bath & Spa에는 옛날의 양조장 술통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나무 통이 놓여있는데,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물에 앉아 심신을 달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거품모양 의자, 연속 수압 마사지, 월풀 목욕탕, 얕은 물의 휴식 공간 등 온천 시설이 매우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죠. 하지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야외에 있는데요. 바로, 취리히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루프탑 스파.
스위스에서 자연을 보며 즐기는 스파는 많이 봤었는데, 도시 뷰를 감상하며 즐기는 곳은 또 느낌이 달라서 스파 입장하자마자 너무 좋아 소리 질렀던 장소예요!
탁 트인 하늘 아래 취리히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스파는 비행의 피로감까지 낭만적으로 풀 수 있어 특히 추천합니다.
와인라이브러리 역시, B2부티크호텔의 하이라이트. 맥주병 샹들리에가 달린 천고 높은 도서관에 무려 약 3만 3000권 이상의 책들이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영화 속 고풍스러운 세트장 같은 이 와인라이브러리에서 스위스 와인이나 시원한 hürlimann 맥주는 물론, 스위스 산에서 가져온 다양한 지역의 치즈와 육류 특선 요리 등 스위스식 조식도 즐길 수 있어요.
여기는 취리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린덴호프라는 광장/전망대인데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인 장소였어요! 첫 번째 도시인 취리히를 둘러보고 있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너무 좋아서 미쳤다라는 말만 되풀이 한 것 같아요.
취리히 최고의 전망포인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도 유명한 린덴호프(Lindenhof)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취리히 구시가 중간 언덕에 자리한 광장으로, 로마의 흔적이 남아있는 언덕 위에서 리마트(Limmat) 강을 따라 이어지는 취리히 구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어요. 현지인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거나, 대형 체스판 위에서 체스경기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낮에 독서를 즐기거나, 노을이 질 무렵에는 낭만적인 저녁 산책을 즐기기도 좋죠.
Zeughauskeller
(Bahnhofstrasse 28a, Zurich 8001)
– 인스타그램 취리히 맛집이자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레스토랑!
– 독일식 요리와 맥주가 유명하며 한국어 메뉴판도 마련
– 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슈토헨 호텔(Storchen hotel) 루프탑바 더 네스트
(Weinpl. 2, 8001 Zürich)
– 취리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구시가지 린덴호프 근처의 루프탑바
– 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날씨따라 변동가능)
빈델라(Bindella)
(In Gassen 6, 8001 Zürich)
– 생피터스 교회 근처, 분홍색 건물이 매력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 월~토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30분 / 일 오후 5시30분-11시30분
Zunfthaus zur Zimmerleuten
(Limmatquai 40, 8001 Zürich)
– 야외 테라스에서 퐁듀를 즐길 수 있어 운치를 더해주는 곳
–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Miss Miu Europaallee
(Europaallee 48, 8004 Zürich)
– 김밥, 불고기, 비빔밥 등의 메뉴를 접할 수 있는 취리히 한식 레스토랑
– 월~목 오전 11시-오후 11시/ 금~토 오전 11시-자정 12시/ 일 낮 12시-오후11시
취리히에서 루체른으로 이동한 숨훈커플. 이들이 선택한 숙소는 로이스 강가 바로 옆에 자리한 호텔 데 발랑스.
루체른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클래식한 외관과 모던한 내부와 함께 카펠교, 필라투스, 예수회 교회까지 아름다운 루체른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코니 뷰로도 유명합니다. 그 예전,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여행의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며 와인 한 잔을 즐긴 곳이기도.
루체른 호수 바로 옆에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날씨가 맑은 날엔 환상적인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루체른에선 이미 핫플레이스!
예수회 교회(Jesuitenkirche)
– (Bahnhofstrasse 11A, 6003 Luzern)
– 루체른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이자, 스위스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물
– 루체른 랜드마크인 카펠교에서 도보로 4분 거리
로젠가르트 미술관(Sammlung Rosengart)
– (Pilatusstrasse 10, 6003 Luzern)
– 피카소의 친구이자 미술상인 로젠가르트 부인이 수집한 개인 컬렉션을 전시하는 미술관
– 피카소, 마티스, 모네, 샤갈, 세잔 등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
–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 입장
– (1월~3월)오전 11시-오후 5시/(4월~10월)오전 10시-오후 6시/(11월~12월)오전 11시-오후 5시 *매일 오픈
리도 루체른(Lido Luzern)
– (Lidostrasse 6A, 6006 Luzern)
– 바다가 없는 스위스에서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
– 2023 시즌 : 5.13~9.17
– 영업 시간 : (6~8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금토 오전 9시-오후 9시 /(9월)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 입장료 : (만 16세 이상)평일 8프랑/주말 10프랑, (만 6-15세) 5프랑, (만 5세 이하)무료
밀푀유(MILL’FEUILLE)
– (Mühlenpl. 6, 6004 Luzern)
– 로이스 강가, 뷰가 아름다운 테라스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비프, 토마토소스, 브라타 치즈가 곁들여진 라자냐가 인기 메뉴
– 월~토 오전 7시30분-오후 11시55분, 일 오전 9시부터
Korea Town
– (Hirschmattstrasse 23, 6003 Luzern)
– 제육볶음, 김치찌개, 불고기 등의 메뉴를 접할 수 있는 루체른 한식당
– 월~토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5시30분-11시 (일요일 휴무)
루체른 근교에는 가볼만 한 산들이 많아요. 리기는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울만큼의 천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필라투스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을만큼의 신비함을 자아내죠. 숨훈커플이 향했던 티틀리스는 루체른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산이자 청량한 스위스 자연과 하나되어 수 많은 액티비티를 즐겨볼 수 있는 액티비티의 천국. 그들의 SNS에 올라왔던 트로티 바이크, 짚라인을 탄 장소가 바로 티틀리스인데요. 해당 액티비티들의 최신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60도 돌아가는 곤돌라가 있다? 바로 티틀리스에서 만날 수 있어요. 360도 회전하며 알프스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시켜주는 세계 최초 회전 곤돌라, 로테어. 티틀리스 산 중턱 슈탄트(Stand)부터 정상의 클라인-티틀리스(Klein-Titlis)까지 이어주는 케이블카로 5분 동안 천천히 회전하며. 티틀리스와 20km 길이의 산맥의 뛰어난 파노라마 전경을 선사합니다. 환상적인 파노라마는 물론 타는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죠. 로테어를 타고 구름을 뚫어 산 정상까지 오르면 중앙 스위스에 펼쳐진 알프스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티틀리스 로테어 정보
– 일년 내내, 매일 오전 8시30분-오후 5시까지 운행 (2024.11.4-11.15 점검기간에만 운영 중단)
–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50% 할인
티틀리스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 트륍제.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영롱한 에메랄드 빛의 트륍제에서는 노 젓는 배를 한 척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요. 4인이 함께 탈 수 있는 배가 총 6척 있는데, 구명조끼도 함께 빌릴 수 있답니다.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정상에 먼저 간 후 내려오는 루틴이라 티틀리스 정상에 올라가기 전 케이블카 중간 정거장에 내려 트륍제에 가면 보트 이용 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어요!
트륍제 보트 정보
– 보트 운영 기간 : 6월-10월 23일
– 날씨(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숨훈커플 SNS에 올라왔던 짚라인 장소 역시 티틀리스. 트륍제 알파인 별장에서 호수까지 500m 짜릿한 비행이 가능한데요. 최대 두 사람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짚라인은 알파인 별장 20m 위에서 시작해 40m 아래에 있는 호수 옆 어드벤처 놀이공원에서 끝납니다.
티틀리스 짚라인 정보
– 운영 기간 : 6월~10월, 오후1시-4시30분
– 최소 이용가능 연령은 8세, 최소 체중/신장은 30kg /120cm, 최대 체중/신장은 125kg/210cm
트로티 바이크를 타고 티틀리스 청정 자연을 특별하게 즐겨보세요. 숨훈커플을 비롯, 티틀리스를 찾은 많은 스위스 여행자들의 SNS에 기록된 이 액티비티. 바로 트로티 바이크입니다. 페달이 없는 서서 타는 자전거로, 손잡이로 방향 전환만 하면 된답니다. 3.5km의 트레일은 티틀리스 케이블카 하부 정거장까지 이어지는데요. 경로를 따라 내려오는 내내, 눈 앞의 그림 같은 알프스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여행 순간을 만들어 줄 거예요.
티틀리스 트로티 바이크 정보
– 대여하는 곳 : 게르쉬니알프(Gerschnialp)역, 운터트륍(Untertrübsee)레스토랑. 사용 후 반납은 엥겔베르크 티틀리스 지상역 옆 장소에 하면 됩니다.
– 운영 기간 : 5월 4일~10월 20일,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악천후 시 미끄러짐 위험이 있어, 폐쇄) *2024 기준
– 대여 가격 : 성인 및 10~15세 어린이 8프랑, 10인 이상 단체 6프랑
숨훈커플 계정 @seosum @no_hooni |사진 seosum, no_hooni, 스위스정부관광청|기획 · 에디터 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