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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여행] 스위스 추천 여행지 3. 취리히

2022-05-23

이 콘텐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이와 여행 일정이 고민인 분
  • 아이와 취리히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아이와 가 볼만한 취리히 명소, 체험 장소가 궁금한 분

목차

  1. 취리히를 추천하는 이유
  2. 아이와 가면 좋은, 취리히 명소 3
  3. 아이와 가면 좋은, 취리히 근교 명소 2

※ 해당 콘텐츠 내 정보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체험 공간이 많은, 취리히(Zürich)

1. 취리히, 추천 이유는요. 

취리히는 완만하게 흐르는 언덕, 평화로운 숲, 오염되지 않은 호수와 강, 그림 같은 마을들로 유명한데 모두 알프스 산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아래 소개해드릴 박물관, 동물원, 체험형 농장 등의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아이와 가면 좋은 취리히 명소 3 

01. 취리히대학교 동물학 박물관(Zoological Museum) 

© zm.uzh.ch

물가 비싼 취리히에서 무려 무료 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취리히 대학교에 자리 잡은 ‘동물학 박물관’ 인데요. 규모도 큰 편이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나는 유니콘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동물표본/뼈대 등 실물 크기로 전시되어 있어요. 단순히 전시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체험형 코너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한 곳. 동물학 박물관 뒤에 위치한 고고학 박물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시간이 가능하다면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동물학 박물관

– 화~일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 재건축 공사로 2024년 3월 19일까지 박물관 폐쇄

02. 와우뮤지엄(WOW Museum-Room for lllusions) 

너무 자연 속에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 했다면 이 곳을 방문해 보세요. 다채로운 공간에서 기발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와우 뮤지엄’ 입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착시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수많은 거울과 빛들로 가득 찬 공간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올 거예요. 특이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 와우 뮤지엄에서 아이와 함께 유쾌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와우 뮤지엄

– 월~금 오전 10시-오후 8시, 토 오전 9시-오후 10시, 일 오전 9시-오후 8시(화요일 휴무)
– 입장료 : 성인 23프랑, 만 26세 미만 학생 19프랑, 6-16세 어린이 16프랑, 2-5세 유아 5프랑

03. FIFA 박물관 (FIFA museum)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곳, 바로 ‘FIFA 박물관’입니다. 세계 각국의 유니폼과 명장면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특히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거예요. 본격적인 입장 전, 소지품은 지하 1층 라커룸에 보관해야 하는데 라커룸 앞면에 메시와 호날두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 있답니다.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 전 감독의 이름이 있고요. 좋아하는 선수 이름 찾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죠? 

FIFA 박물관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26프랑, 7-15세 어린이 15프랑, 6세 미만 무료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 입장


3. 아이와 가면 좋은 취리히 근교 명소 2 

01. 취리히 동물원(Zoo Zürich)

ⓒ zoo.ch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30분 거리에 위치한 취리히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곳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포함해 340여 종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국제 동물 아이들의 호기심이 발동되도록 오밀조밀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동물원 내부에 큰 규모의 놀이터가 3개나 있어서 동물도 보고, 놀이터에서도 놀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로 규모가 굉장히 크답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관람에 앞사 동선 파악이 매우 중요해요. 또한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취리히 동물원 에티켓이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으니, 미리 참고해가면 좋습니다. 취리히 동물원은 하루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취리히 동물원

11월~2월
– 오전 9시-오후 5시
– 입장료 : 성인 27프랑, 16-20세 유스 22프랑, 6-16세 어린이 14프랑, 6세 이하 무료, 일몰 티켓(폐장 90분 전부터) 모든 가격대의 단일 티켓 40% 할인

3~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 입장료 : 성인 29프랑, 16-20세 유스 24프랑, 6-16세 어린이 15프랑, 6세 이하 무료, 일몰 티켓(폐장 90분 전부터)모든 가격대의 단일 티켓 40% 할인

02. Jucker Farm

취리히에서 기차로 45분 거리의 Jucker Farm은 페피커 호수(Pfäffikersee) 인근에 위치한 Jucker가족 소유의 체험형 농장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염소에게 먹이주기 제철 과일 따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스위스에 가장 큰 규모의 호박 축제가 열리는데요.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고 할로윈을 대비하여 직접 ‘가면’과 ‘호박등’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농장 안뜰에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과 상점도 있는데, 빵 위에 발라 먹을 수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호박 스프레드가 추천 아이템. 북적이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평온하고 아기자기한 스위스를 만나보고 싶다면, 혹은 가을에 취리히를 여행하는 가족들에게 추천해요.

Jucker Farm

5월/10월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6월~9월
– 레스토랑 : 월~일, 오전 9시-오후 10시
– 농장 상점: 월~일, 오전 9시~오후 7시

11월~4월
–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12월 24일/31일
– 오전 9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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