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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직접 짠 4월, 5박 7일 스위스 여행 코스 2탄

2018-04-06

이 콘텐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겨울 스위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5박 7일 스위스 여행 일정이 필요한 분
  • 단체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16번 스위스를 방문한 스위스 전문가(ft.노홍철)의 여행 코스가 궁금한 분

목차

1. 이런 창밖 뷰를 보이는 기차라니!
2. 홍철투어가 둘러본 루체른 명소 4
3. 홍철투어가 방문한 루체른 맛집
4.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다면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
5. 홍철투어가 준비한 겨울 리기 코스
6. 베른에서의 마지막 일정

※ 해당 콘텐츠는 2022년 말-2023년 6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노홍철씨의 깜짝 생일파티를 보낸 다음 날, 선물처럼 소복이 내린 눈. 눈이 가득 쌓인 뮈렌의 아침을 그냥 보낼 홍철투어팀이 아니죠. 작지만 눈, 코, 입 그리고 머리까지 완벽했던 겨울왕국에서 만든 눈사람. 센스 넘치는 홍철투어와 스위스 국기까지!

뮈렌의 즐거웠던 추억 가득 담고 다음 여행지, 루체른으로 떠날 시간! 오늘도 좋아! 가는거야! GO GO GO!


DAY 4. 홍철투어 in Switzerland, 루체른(Luzern)

1. 이런 창박 뷰를 보이는 기차라니

뮈렌에서 루체른으로 향하는 길은 인터라켄으로 이동해 루체른 인터라켄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답니다. 아쉽게도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날이었지만 긍정적인 홍철투어팀이니까요! 비 오면 오는 대로 운치 있던 스위스의 풍경에 다들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았어요.

루체른 인터라켄 익스프레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룽게른 호수(Lake Lungern). 홍철투어는 비오는 날씨로 인해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맑은 날엔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기차가 이동하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앉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루체른 인터라켄 익스프레스를 타고 이동하는 약 2시간 동안 스위스 곳곳의 강물과 폭포수가 만들어낸 다섯 개의 맑은 산악 호수와 주변 산악 지대의 가파른 암벽이 시야에 등장해 특별한 사진타임도 즐길 수 있었어요.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도 안성맞춤! 루체른 인터라켄 익스프레스는 Bistro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홍철투어도 기차 내 Bistro 공간을 찾아 맛있는 아침식사 해결!

홍철투어가 선택한 메뉴는 Minced beef with macaroni 와 Veal Zurich Style 로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었다는 후문. 이동의 순간마저 행복했던 4일차 스위스 여행 날이었습니다. Bistro 공간은 기차의 종류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2. 홍철투어가 둘러본 루체른 명소 4

명소 01.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

기차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루체른에 도착한 홍철투어의 첫 일정은 빈사의 사자상.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이 조각한 이 빈사의 사자상은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그 왕가를 지키다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병사들을 기리기 위함이랍니다. 지친 듯 쓰러진 사자의 모습과 슬픈 눈동자가 인상적으로 꼭 루체른에 들리면 가보아야 할 포인트이기도 하죠.

빙하시대 유물, 18세기의 거대한 산의 양각이 있는 빙하 공원

빈사의 사자상 옆에 위치한 빙하공원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 빈사의 사자상에서 가기 좋아요.

명소 02. 무제크 성벽(Museggmauer)

루체른 다음 코스, 스위스에 자리한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 무제크 성벽입니다. 9개 탑 중 3개의 탑 (Männliturm, Zytturm, Schirmerturm) 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홍철투어가 방문한 첫번째 탑은 루체른의 시가지를 한 눈에 만끽할 수 있어 포토존으로도 사랑받고 있죠. 화창한 날엔 웅장한 필라투스산부터 저 멀리 루체른 호수까지 볼 수 있는데요. 흐린 날에 바라보면 운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루체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를 볼 수 있는 시계탑도 무제크 성벽를 방문하는 중요 포인트! 1535년 한스 루터(Hans Luter)가 만든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이자, 루체른 시내의 모든 시계가 정각을 울리기 1분 전에 먼저 시간을 알리는 특권을 가진 시계이기에 더욱 특별하죠.

명소 03. 카펠교(Kapellbrucke)

루체른에 와서 여길 안 보고 간다면 섭하죠. 다음 코스는 루체른의 상징, 카펠교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있는” 목조 다리인 카펠교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홍철투어도 첫 눈에 반했다는 후문. 로이스 강을 우아하게 가로지르는 이 목조 다리의 길이는 무려 200m. 이것도 과거에 호프 교회까지 이어져 있던 부분은 산책로 조성으로 철거되고, 일부만 남은 것이라는 사실. 여유롭게 다리를 걸으며 다리 내부에 자리한 스위스 역사를 비롯, 건국 신화와 관련된 17세기 판화 작품 112점도 놓치지 말고 감상해 보세요.

명소 04.구시가지

로맨틱한 카펠교를 건너 중세와 현대가 만나는 구시가지로 떠나볼까요? 아름답고 독특한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이 곳부터는 자동차는 금지! 보존을 위해 도보와 자전거만 허용이 되어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아름다운 고전 장식 사이로 화려한 그림이 수놓아진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건물의 외벽을 살펴보면서 루체른의 역사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답니다.

루체른 구시가지는 건물들 사이에 자리한 분수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화려한 색채와 예술적인 문양들을 자랑합니다. 분수에서 나오는 물은 그냥 마셔도 되는 깨끗한 물이니, 여행하다 목이 마를 땐 분수를 찾는 것도 스위스 여행 팁!


3. 홍철투어가 방문한 루체른 맛집

맛집 01. 루체른 한식당, Korea Town

루체른에서 먹는 저녁은 스페셜하게! 어느 덧 여행 일정의 절반을 달려왔으니, 한식이 땡길 때가 되었죠. 김치찌개에 제육, 탕수육까지 진수성찬. 말 많은 홍철투어팀이 이 곳에선 말 한마디 없이 흡입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배부른 한 끼를 즐겼답니다.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오후 5시 30분-11시, 토요일 오후 5시 30분-11시 (일요일 휴무)

맛집 02. 홍철 가이드가 직접 검색해 온 맥주집, Rathaus Brauerei

한식으로 든든한 밤, 숙소로 가긴 아쉬워 카펠교로 산책을 즐기러 간 홍철투어. 낭만적인 불빛이 만들어내는 루체른의 야경은 모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했답니다.

여행지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맥주! 카펠교 옆에 위치한 라트하우스 양조장은 직접 맥주를 만드는 곳으로, 다른 곳에선 이 맛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직접 검색해 온 가이드 노홍철씨 덕에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면서도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던 밤이었다고 하네요.

– (월,수,목,금,일) 오전 9시-오후 11시 30분/(화,토) 오전 8시-오후 11시 30분

홍철투어 DAY 4 경비 (2018 년 여행 당시 기준)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Bistro 점심식사 : 19.40-, 25.70- 프랑
빈사의 사자상, 무제크 성벽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한식당 코리아 타운 : 24.-,부터 42.- 프랑


DAY 5. 홍철투어 in Switzerland, 리기(Ligi)

4.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다면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

하루 종일 비와 함께했던 어제의 루체른. 다음 날 아침도 역시나 흐린 구름이 가득했는데요. 괜찮아요. 우리는 긍정 가득 홍철투어니까요. 흐리지만 더 즐겁게 보내면 됩니다. 오늘 일정은 스위스 여행의 필수 코스, 리기산! 스위스 트래블 패스만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더욱 핫한 지역이기도 하죠.

루체른에서 리기산으로 이동할 때 스위스의 교통수단 중 하나인 유람선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답니다. 유람선 포토스팟에서 홍철투어팀도 찰칵!

짧은 이동 시간, 커피 한 잔 마시며 부리는 여유, 일상에서 꿈꾸던 힐링의 순간이죠. 모두들 말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풍경에 빠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비츠나우(Vitznau) 선착장에서 리기로 향하기 위해선 산악열차로 갈아타야 해요. 리기 산악열차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만 있다면 무료입니다. 그러나 산악 열차를 타고 오르며 만나는 풍경만큼은 최고를 선사하죠. 비츠나우에서 리기 쿨룸(Rigi Kulm)을 오가는 산악열차는 1871년부터 운행된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로 서서히 올라가는 열차의 창 문밖으로 내다보면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산악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요.


5. 홍철투어가 준비한, 겨울 리기 코스

코스 01. 스노우슈 하이킹

리기에서 즐기는 첫 번째 일정은 스키만큼이나 인기 있는 스포츠, 스노우슈 하이킹! 눈 위에서 가라앉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스위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하이킹을 즐길 때 자주 이용하죠. 홍철투어가 즐길 코스는 리기 클룸 정상에서 시작해 리기 칼트바트(Rigi Kaldbad)에 도착하는 코스로, 눈꽃 핀 리기의 겨울 풍경을 거니는 일정이랍니다. 코 끝 빨개지는 추위였지만 모두들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풍경에 감탄, 또 감탄하며 파이팅 넘치게 즐겼답니다.

코스 02. 하이킹 후 즐기는 온천! 리기 칼트바트 스파(Rigi-Kaltbad)

드디어 이 시간이 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리기 칼트바트에 자리한 호텔의 온천이랍니다. 스노우 슈 하이킹으로 꽁꽁 언 몸과 함께 피로를 풀기 위해 찾았죠. 리기에서 만나는 온천&스파는 더더욱 특별한데요. 온천을 즐기며 13개 호수 및 독일, 프랑스까지 펼쳐진 가슴 탁 트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자 미네랄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둘러싸여 즐기는 스파라니, 진정한 힐링인 듯하죠.

홍철투어 DAY 5 경비 (2018년 여행 당시 기준)

루체른-비츠나우 유람선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비츠나우-리기 산악열차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리기 스노우슈 하이킹 장비 렌탈 : 40.- 프랑 (환불되는 20- 보증금)
리기 칼트바트 스파 : 37.00 프랑


DAY 6. 홍철투어 in Switzerland, 베른(Bern)

6. 홍철투어가 둘러본 베른 명소 3

명소 01. 로젠가르텐 공원(Rosengarten)

여행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오지 않았으면 하던 그날, 스위스 여행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습니다. 베른 시티투어와 함께 출국을 하는 날이기에 더욱 빠르게 움직였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 바로 로젠가르텐 공원이랍니다. 언덕 위에 자리해 있어 베른과 아레(Aare) 강의 파노라마를 고스란히 보여 주기에 베른을 한눈에 담고 싶을 땐 이만한 곳이 없죠. 그림 같은 베른 구시가지를 배경으로 서로와의 추억을 남긴 홍철투어팀.

명소 02. 구시가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베른의 구시가는 곳곳에 중세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과거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 기분 그대로 맛있는 점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 홍철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답니다.

명소 03. 콘하우스켈러(Kornhauskeller Restaurant & Bar)

베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인 콘하우스켈러. 옛 곡식 저장고와 창고들을 개조한 레스토랑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크 양식의 아치형 천장이 엘레강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첫 인상을 주는 곳이죠. 과거 옥수수 창고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우아한 분위기에서의 식사. 분위기 못지않게 그 맛도 끝내줬으니. 스위스 여행이 끝난 뒤에도 절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며 홍철투어, 스위스 여행의 긴 일청을 마쳤답니다.

– 월,화,금,토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오후 5시 30분-11시 30분
– 수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오후 5시 30분-11시
– 목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오후 5시 30분-11시 30분 (일요일 휴무)

떠날 땐 떠날 땐 서먹했지만 돌아올 땐 서로 친해져 더욱 즐거웠던 홍철투어. 맑은 날 보다 흐리고 눈이 내린 날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오래오래 기억할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5박 7일간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또다시 일상에서 열심히 지내시길 바랄 게요.

홍철투어 DAY 6 경비 (2018년 여행 당시 기준)

루체른-베른 기차 이동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콘하우스켈러 점심 식사 : 28.-부터 46.-프랑
베른-취리히 공항 기차 이동 :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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