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노홍철스러운 기획이자, 여행이었습니다. 대학시절 홍철투어를 운영했던 노홍철 씨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합리적인 일정과 초특가 비용으로 스위스를 여행하는<스위스 홍철투어>상품이 노홍철 씨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독 출시되었는데요. 심사숙고 끝에 선정된 총 10명의 멤버들과 함께 했던 5박 7일 간의 행복했던 모습을 공개합니다. 16번이나 스위스를 여행한 스위스의 진정한 팬, 홍철 가이드가 짠 알찬 스위스 여행 일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해당 콘텐츠는 2022년 말-2023년 6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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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다! 3월 28일, 홍철투어가 스위스로 떠나는 날!
노홍철씨의 계획과 스위스관광청, 그리고 젊은 여행사, 블루 여행사가 으쌰으쌰 하여 탄생한 홍철투어!

노홍철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철투어의 소식을 알렸고 이후, 조종사로 근무 중인 파일럿 사나이, 육아맘,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고 있는 소방관 청년, 정치부 기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10분이 선정되어 떠나는 여행, 그 시작을 끊었답니다. 처음은 언제나 어색하기 마련, 자기소개와 인사로 웃음꽃 피우며 출발합니다! 좋아! th ㅡ 위 th ㅡ 가는 거야!

이번 홍철투어 스위스여행코스는 3월 28일~4월 2일, 5박 7일 코스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이었답니다.
다같이 th ㅡ 위 th ㅡ 로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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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홍철투어 in Switzerland, 취리히(Zürich)

1. 홍철투어 첫 날, 완벽했던 취리히의 밤

한 번의 환승까지 14시간이라는 긴긴 여정을 거쳐 드디어 왔습니다! th ㅡ 위 th ㅡ!
본 일정은 저녁 시간에 도착하는 만큼 다른 일정 없이 숙소에서 푹 쉬는 것이었지만 가만히 있기엔 아쉬웠던 첫 날. 취리히에서 가장 핫하다는 취리히 웨스트를 찾아 가볍게 맥주 한 잔으로 어색함을 허무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홍합요리 맛집, 레잘(les halles)

취리히 웨스트에서 요즘 가장 핫하는 펍, 레잘. 홍합요리로 인기몰이 중인 맛집으로 빈티지 한 내부와 즐거운 분위기, 푸짐한 음식들까지 완벽했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역시나 즐거운 분위기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단시간에 외국인 친구들까지 모여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여행 첫 날이었다는 후문.

– 월~수 오전 11시-자정 12시, 목 오전 11시-새벽 1시, 금 오전 11시-새벽 2시, 토 오후 4시-새벽 2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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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홍철투어 in Switzerland, 체르마트(Zermatt)

어제와는 다르게 부쩍 친해진 홍철투어팀. 오늘은 취리히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일찍 이동해야 하는 일정에 다들 비몽사몽이었지만 육아맘님이 미리 준비한 달달한 간식들로 든든하게 출발할 수 있었죠.

홍철투어의 지역 간 이동은 언제나 기차, 취리히에서 체르마트까지의 이동도 기차를 이용하였는데요. 홍철투어를 위한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특별 선물! 바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으로 말이죠. 1등석만의 장점,더 크고 안락한 좌석과 넉넉한 캐리어 공간을 몸소 경험하며 더욱 편안하게 설렘을 가득 안고 도착하였답니다.

“자~ 홍철투어, 여러분 이리 오세요” 가이드 노홍철씨의 안내 따라 착착착 움직이는 패키지팀! 몸은 따라가고 있으나 아기자기한 체르마트 마을 여기저기에 두 눈을 가만히 둘 수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패키지는 시간이 금! 숙소에 캐리어만 보관을 부탁드린 채 고르너그라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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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컵라면과 토블론 인증샷은 필수!

고르너그라트 정상으로! 스위스는 4월까지 눈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홍철투어도 가는 길 내내 인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잘 나온 인생샷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할 만큼 가까운 고르너그라트 정상, 맑은 하늘 아래에서의 인증 사진도 놓칠 수 없죠. 혼자, 또는 노홍철씨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정신없이 즐거울 때쯤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시간이 찾아왔답니다.

홍철투어에서 준비한 이틀 째 점심은 바로 신라면! 고르너그라트에서도 융프라우 지역과 동일하게 신라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컵라면은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먹는 게 제 맛이라죠. 한 컵씩 깨끗하게 클리어한 홍철투어 멤버들.

후식까지 제대로 달려야죠. 달콤한 초콜릿을 사랑하는 노홍철씨가 준비한 디저트는 바로 마테호른을 닮은 초콜릿, 토블론입니다. 초콜릿을 먹기 전, 마테호른과 함께 인증샷 잊지 마세요.

맑지만 구름이 가득한 날인지라 마테호른은 아쉽게 볼 수 없었지만 마냥 즐거운 홍철투어. 첫 단체사진을 남기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로텐보텐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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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르마트 겨울 액티비티는 OOO 가 진리

고르너그라트를 타고 다시 체르마트로 내려가지 않고 중간역인 로텐보텐으로 향한 이유는 체르마트에서 즐길 수 있는 눈썰매를 경험하기 위해서인데요. 노홍철씨가 준비한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것. 스키 만큼이나 짜릿하다는 체르마트 눈썰매는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신나게 달릴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답니다.

오랜만에 진짜 재미를 느낀 눈썰매를 뒤로하고 바삐 체르마트 마을로 향한 홍철투어.

바로 놓칠 수 없는 쇼핑타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스위스만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장난감들에 한 껏 구매욕구가 충전된 홍철투어 멤버들. 여행지에서 사고 싶단 생각이 들 땐 역시 구입하는 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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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철투어 PICK 체르마트 맛집

체르마트 기차역에서 3분거리, 호텔 더비(Hotel Derby)

쇼핑 후엔 홍철투어에서 준비한 맛깔스러운 저녁식사를 즐겼어요. 장소는 체르마트 숙소였던 더비 호텔 1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비’. 더비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홍철투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맛보았는데요. 운영하는 레스토랑. 물가 비싸기로 소문난 스위스이지만 우린 하루에 한 번은 다 같이 제대로 먹는 홍철투어잖아요. 신나게 즐긴 눈썰매 덕에 더욱 꿀맛이었던 식사. 체르마트만의 매력적인 분위기에 빠져 기분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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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홍철투어 in Switzerland, 쉴트호른(Schilthorn)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 조식을 챙겨 먹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죠. 신선한 우유, 달콤한 요플레, 따뜻한 빵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늘은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 뮈렌으로 떠납니다.

이른 아침부터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역으로 향하는 길, 어젠 꽁꽁 얼굴을 가린 마테호른이 그 자태를 살짝 보여주는 순간, 가던 길도 멈추고 다들 사진을 찍기 위해 얼음이 된 홍철투어! 보여줄 듯 말 듯 밀당하는 마테호른에 핑크빛을 더하니 완벽하지 않아도 무척 아름다웠답니다. 역시나 여행 셋째날 스위스 여행 시작도 lucky ! lucky ! 시작부터 아주 즐겁게 출발합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약 3 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뮈렌, 이곳에선 또 어떤 알찬 하루를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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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릴 체험, 일일 스키 체험, 그리고 깜짝 생일파티

뮈렌에 도착한 이후 일정은 바로 007 영화 <여왕 폐하 대작전> 촬영장으로 지어진 후 시설을 보강하여 전망대로 거듭난 해발 2,970m 쉴트호른으로 향해 스키를 타는 일정인데요. 겨울 스포츠 핫 스팟답게 쉴트호른으로 향하는 사랑들로 이미 인산인해! 홍철투어팀은 잠시 쉬어 갈 겸 다 같이 꿀맛 같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에너지도 충전했어요.

쉴트호른을 오르는 중간역인, 비르그(Birg)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발아래의 바닥이 뚫린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리 바닥이 독특한 스카이라인 워크(Skyline Walk)와 바위 옆 면을 따라 즐기는 스릴 산책, 스릴 워크(Thrill Walk)가 자리해 있기 때문인데요.

바위 옆 면으로 협소한 유리 바닥을 따라 걸으며 멋진 쉴트호른의 풍경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세 가지 체험과 함께 포토 포인트까지 갖추고 있어 가슴 쫄깃해지는 체험을 경험 할 수 있어요.

쉴트호른 정상은 흐린 날씨로 인해 케이블카 STOP! 쉴트호른 정상에서의 일정은 나중을 기약한 채 쉴트호른에서 뮈렌 마을로 내려가는 길, 알멘트후벨에 잠시 들러 스키 체험을 즐겼답니다. 당연히 홍철투어 모두가 잘 타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초보여도 상관없어요. 알멘트후벨은 초보도 즐길 수 있는 초급 코스이며, 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선생님도 동행했기에 스키가 처음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스키체험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새 세번째 날 일정은 끝! 그러나 끝난 게 끝이 아니다? 바로 홍철투어 가이드인 노홍철씨의 생일이었던 것.

홍철투어 팀이 노홍철씨 몰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는데요. 깜짝 파티를 위해 몰래 공수한 케이크부터 홍철투어 10 인이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온 다양한 선물들까지! 특별한 인연으로 모인 홍철투어 멤버들과의 행복한 생일파티로 마무리 지은 스위스 여행 3 일 차. 내일은 또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되던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