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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여행] 스위스 추천 여행지 1.취리히 

2022-06-02

이 콘텐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친구와의 여행 일정이 고민인 분
  • 친구랑 취리히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취리히 핫플레이스 정보가 필요한 분

목차

  1. 취리히를 추천하는 이유
  2. 친구랑 가면 좋은, 취리히 명소 3

유럽에서도 힙한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Zürich)

1. 취리히, 추천 이유는요. 

스위스에는 알프스도 있지만, 디자인 도시도 있습니다. 바로 취리히 이야기. 유럽에서도 힙한 도시로 손꼽히는 이 곳은 예술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예쁜 카페 명소를 찾는 젊은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곳이죠. 밤이 되면 고요해지는 산악 마을들과는 달리, 밤이 길고 활동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2. 친구랑 가면 좋은 취리히 명소 3

명소 01. 취리히 감성 가득, 에우로파알레(Europaallee) 

취리히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한 에우로파알레는 취리히 내에서도 트렌디한 구역. 상점, 문화공간, 레스토랑, Bar 등이 모여 있는데요. 소규모 부티크 샵부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 및 액세서리, 일상 용품 등 취리히 감성으로 가득한 다양한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어요. 

명소 02. 성곽 안쪽에 숨겨진 수영장+Bar, 만네르바트 샨젠그라벤(Männerbad Schanzengraben) 

취리히 기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성곽 안쪽에 숨어있는 취리히 풀장으로 남성 전용 수영장이예요.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저녁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여성분들 포함, 누구든지 Bar(Rimini Bar)도 즐길 수 있답니다. 북적이는 도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차분한 느낌의 작은 비밀공간 같은 곳! 

명소 03. Hip 그 자체, 취리히 웨스트 지역(Zürich West) 

젊은 취리히를 대표하는 공간, 취리히 웨스트. 과거 1980년대 산업이 후퇴하면서 공장이 이주하거나 문을 닫으면 폐허가 된 공장, 낙후된 주거환경 때문에 슬럼화가 되었던 곳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재개발이 시작되었고 공장의 산업시설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개발을 하는 전략으로 지금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는데요, 현지인들을 비롯, 여행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한 취리히 웨스트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① 임 비아둑트(Im Viadukt)

“Creativity, Design and Pleasure”. 취리히에서 가장 흥미로운 쇼핑공간인 임 비아둑트의 홍보 문구. 취리히 웨스트의 변화를 주도한 명소다운 자신감이 보이는 듯합니다. 임 비아둑트는 100년 넘은 옛 철도 다리를 쇼핑거리로 재탄생 시킨 곳으로, 아치 하나 하나를 숍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선 산책부터 쇼핑 그리고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데요. 모든 것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에서도, 각종 식재료와 와인을 파는 마켓이자 레스토랑인 ‘마르크트할레 (Markthalle IM VIADUKT)’는 잊지 말고 방문 해봐야 할 곳!

②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Freitag Flagship Store)

취리히를 여행하다 보면 프라이탁 아이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나도 하나 갖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면, 취리히 웨스트의 하이라이트!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로 향해보세요.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매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프라이탁은 취리히 출신의 프라이탁 형제가 재활용 천막을 이용하여 만든 브랜드라는 사실. 한 때 바다를 통해 전세계를 누볐던 오래된 화물 컨테이너 19개를 쌓아 만든 플래그십 스토어에 가면 메신저 백부터 휴대전화 케이스까지 훨씬 다양한 디자인의 프라이탁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꼭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컨테이너로 만든 독특한 구조, 그리고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웨스트 지역을 한눈에 담아보는 것만으로도 방문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③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 (Frau Gerolds Garten)

프라이탁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은 컨테이너 박스와 꽃, 풀 등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 편집샵, 레스토랑, 디자이너 장터 등이 모여 있어 따뜻해 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이들로 언제나 북적입니다. 프라이탁 쇼핑을 마치고, 가볍게 맥주 한 잔 씩 하며 잠시 취리히에서의 하루를 즐겨보세요.

④ 쉬프바우(Schiffbau)

독일어로 ‘배를 만들다’는 이름의 쉬프바우는 한 때 배를 만들던 조선소를 개조하여 복합 문화 시설로 재탄생 한 곳. 레스토랑, 재즈클럽, 공연장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레스토랑 라살르(La Salle)는 로컬들도 인정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식사만으로 아쉽다면 같은 건물에 위치한 재즈Bar에서 낭만의 한 잔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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