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 호텔 빌라 호네그
- 알프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텔, 3100 쿨름호텔 고르너그라트
- 호텔 평가 상위 1%의 위엄, 쿨름 호텔 생 모리츠
- 도시 중심지 로맨틱한 호텔, 파크 하얏트 취리히
2022-04-29
SNS를 평정한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호텔 빌라 호네그. 해발 914m, 뷔르겐슈톡산 중턱에 자리한 5성급 호텔로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나무 바닥재와 가죽, 벨벳, 양단 소재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최고급 소품을 사용한 객실과 라운지 그리고 대망의 수영장까지 갖춰진 숙소랍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외 수영장. 전 세계 허니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꼽히는 이 수영장에선 루체른 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요. 오렌지와 핑크 빛의 노을이 알프스 위로 내려앉는 저녁 무렵, 한 폭의 명화 같은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로맨틱한 기억이 될 거예요. 산 속에 자리해 있지만, 호텔에서 지원하는 픽업 차량으로 편리함은 물론이고 전신 마사지를 비롯한 안티에이징 관리,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등 여행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허니무너들에게 안성맞춤.
숙소는 여행자에겐 타지의 고향 같은 공간이에요. 휴식의 의미도 있지만 그 자체가 여행지의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숙소를 결정할 때, 객실 내부에서 보이는 풍경을 중요시하는 여행자들이 많은데요. 로맨틱한 허니무너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호텔이 있답니다. 바로 3100 쿨름호텔 고르너그라트.
체르마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인 고르너그라트 산에 100여 년간 자리해 온,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로 옛 천문대를 리모델링한 곳이에요. 스위스 현지인들도 평생 한 번 묵기 힘들더라 얘기가 있을 만큼 인기 많은 호텔로, 총 22개 객실의 호텔 서쪽 면의 방에선 마테호른 뷰를, 남쪽 면의 방에선 몬테로사와 빙하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해발 3,100m 높이에 자리한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알프스 정상에서 보는 황홀한 일출과 일몰. 청정한 체르마트 하늘에서만이 볼 수 있는 빛과 별들의 향연은 이 곳을 찾은 이유를 단 번에 설명해준답니다. 깨끗한 공기와 예외적인 광도(optimum light)덕분에 천체 관측에 탁원한 위치에 있어 현재도 한 쪽 탑은 대학의 관측 센터로 사용되고 있어요. 고르너그라트 열차를 타면 체르마트에서 호텔까지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실패 없이 숙소를 선택하려면? 사실, 실제 후기만큼 객관적인 정보도 없을 거예요. 지금 소개하는 호텔은 그런 의미에서 ‘믿고 예약해도 좋은 호텔’로 검증이 완료된 곳이랍니다. 유명 호텔 예약 사이트 평가 순위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은 호텔. 바로 쿨름 호텔 생 모리츠 입니다.
생 모리츠는 일 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부호들이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고자 찾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에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펼쳐지고 겨울이면 호수 양편의 산악이 모두가 스키장이 되니, 그 인기가 바로 이해가죠.
ⓒ ku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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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에 문을 연 이 호텔은 생 모리츠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자, 알프스 산맥 최초의 럭셔리 호텔이기도, 생 모리츠 명성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웅장한 16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야외 수영장, 월풀, 사우나, 어린이 수영장이 있는 2,000m2 규모의 멋진 스파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호텔 소유의 9홀 골프 코스와 3개의 테니스 코트, 겨울에는 천연 아이스 링크가 제공되어 우아한 하루를 위한 최고의 호텔을 찾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숙소를 결정하기까지, ‘위치’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 특히, 시간이 생명인 허니무너들에겐 보다 빠르고 쉽게 여행지를 방문하기 위해선 위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텐데요.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거나, 번화가와 가까운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 호텔을 추천 드려요. 취리히 최고의 호텔, 파크 하얏트 취리히입니다.
도심 중심부에 있어 역에서도 가깝고, 취리히 호수와 취리히 구시가지 등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요. 반호프 거리 쇼핑을 하기에도 좋고요. 호텔 레스토랑 ‘파크 후스(Parkhuus)’는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스위스의 미슐랭인 고미요 14점을 획득한 곳이기도 해 특별한 미식 체험을 더하기에 충분하답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스위스 작가 마르티나 본토벨(Martina Vontobel)의 설치 작품 ‘네트워크(Network)를 비롯, 솔 르윗(Sol LeWitt), 하인즈 마크(Heinz Mack), 세르주 폴리아코프(Serge Poliakoff), 오십 자드킨(Ossip Zadkine), 귄터 우커(Günther Uecker)등 다양한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호텔 곳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