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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스위스 날씨! 스위스 여행 계절별 옷차림

2018-03-26

스위스는 고도에 따라 온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낮은 지역에선 날이 따뜻하더라도 고도가 높은 곳에선 패딩이 필요할 만큼 추울 수 있다는 점. 또한,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스위스인만큼 비를 피할 모자, 조그마한 3단 우산은 배낭에 항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 3~5월 : 바람막이, 경량패딩
  • 6~8월 : 평시엔 여름 옷, 높은 곳을 오를 땐 긴 바지, 바람막이
  • 9~11월 : 반팔에 가디건, 가벼운 외투
  • 12월~2월 : 패딩, 장갑은 필수! 패딩 안에도 겹겹이 옷을 껴입어주세요

1. 봄, 3~5월 

바람막이, 경량 패딩

3~5월의 스위스는 아직 추위가 떠나지 않은 시기. 도시에선 날씨 변화에 맞춰 티셔츠 위에 겹겹이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바람막이, 집업 후드, 얇은 패딩 등의 아이템들이 유용합니다. 융프라우, 체르마트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경량 패딩은 꼭 챙겨가는 것이 좋고요. 눈부심 방지를 위한 선글라스도 필수!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만년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2. 여름, 6~8월

평시엔 여름 옷, 높은 곳을 오를 땐 긴 바지, 바람막이 

유럽 전역으로 번져가는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여름. 6~8월의 스위스 여행 시엔 한국에서의 옷차림처럼 반팔, 반바지가 좋아요. 스위스도 한 여름에는 꽤나 덥답니다. 하지만, 융프라우 정상 등 높은 산을 오를 예정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융프라우 정상, 마테호른을 보러 오를 땐, 긴 바지와 함께 두꺼운 후드 집업이나 가디건, 바람막이 등이 필수입니다.


3. 가을, 9~11월

니트, 가디건, 가벼운 외투 

더위가 지나간 가을, 9~11월의 스위스는 한국의 10월 말 즈음 온도와 비슷합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반팔에 가디건, 그리고 가벼운 외투(바람막이, 패딩)나 스웨터로 도심 트래킹을 하는 것이 좋아요. 단, 역시나 고도가 높은 곳을 오를 땐 항상 더 낮은 온도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4. 겨울, 12~2월

패딩, 목도리, 장갑  

알프스를 오르지 않더라도 두꺼운 패딩은 필수! 패딩 안에는 스웨터나 얇은 옷을 겹겹이 입고 목도리와 장갑도 꼭 챙기도록 합니다.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땐, 몸에 열이 오른다는 이유로 얇게 입으려는 분들도 있지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온, 바람막이 소재의 옷을 필수로 챙겨주세요. 땀이 식으며 뺏는 열만큼 무서운 게 없으니까요! 

참고

스위스 여행 필수 앱, ‘Meteo Swiss’

스위스 날씨 앱인 Meteo Swiss은 스위스 여행에서의 필수. 현지인들이 쓰는 날씨 어플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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