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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양파 시장, 치벨레매리트(Zibelemärit)

베른 2025.11.24 ~ 2025.11.24

유네스코 세계 문화재로 지정된 베른 구시가지가 일 년에 단 하루, 양파로 뒤덮입니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독특한 민속 축제에서 양파의 달콤한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50톤의 양파가 만드는 달콤한 축제, 베른 치벨레매리트

매년 11월 네 번째 월요일, 베른 구시가지 전체가 양파로 변신합니다. 주변 지역 농부들이 50톤 이상의 양파와 마늘을 싸매고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몰려와 새벽 5시부터 시끌벅적한 축제가 시작됩니다. 베른 주민들은 물론 주변 도시와 국가에서 몰려든 구경꾼들로 골목골목이 가득 차는데요. 11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건 정향과 계피, 오렌지를 넣고 따끈하게 데운 글뤼바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독특한 축제는 1405년 베른 대화재 당시 도움을 주었던 프리부르 도시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양파 판매 권리를 허가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별 제작된 기차에 수천 개의 양파와 마늘을 싣고 새벽 5시에 베른에 도착하는 농부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죠.

베른 양파 시장 하이라이트

  • 양파 수프, 양파 치즈, 양파 빵, 양파 타르트, 양파링까지
  • 스위스 전통 치즈와 치즈 케이크도 함께 판매
  • 양파로 만든 못난이 인형과 각종 수공예품
  • 도자기, 빵, 야채 등이 가득한 다채로운 노점상
  • 색종이를 돌돌 말아 만든 콘페티를 서로에게 던지는 놀이
  • 따뜻한 글뤼바인과 함께하는 겨울 장터의 운치

이 곳에 제시된 콘텐츠는 지역/지역 관광 사무소 또는 이벤트 주최자가 제공하고 업데이트하므로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콘텐츠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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