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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브루넨 스위스 인터라켄 근교 폭포 마을 당일치기 추천 여행지

2024-09-19

인터라켄 근교,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인터라켄 OST 역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스위스 폭포 마을, 라우터브루넨을 소개합니다.

요약

  • 라우터브루넨 소개
  • 라우터브루넨 필수 관광 포인트

스위스 폭포 마을, 라우터브루넨

웅장한 자연의 교향곡, 72개의 폭포

라우터브루넨은 ‘많은(Lauter)’과 ‘분수대(Brunnen)’라는 단어가 만나 탄생한 이름답게, 마을 전체가 크고 작은 폭포들로 가득합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진 72개의 폭포는 자연이 만든 웅장한 교향곡을 선사하죠. 독일의 대문호 괴테도 이곳의 포효하는 폭포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요. 푸릇한 청량한 자연에 흩뿌려지는 폭포와 아기자기한 스위스 샬레, 고요함 속에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는 곳이니 시간이 있다면 가볍게 방문해보세요.

라우터브루넨 교통 정보

  • 인터라켄 OST역에서 기차로 20분 소요
  •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

비오는 날에도 특별한 라우터브루넨

날씨 걱정하지 마세요! 라우터브루넨은 스위스에서 비오는 날 방문하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비가 내리면 폭포의 유량이 더욱 풍부해져 평소보다 더 웅장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죠.


라우터브루넨 필수 관광 포인트

라우터브루넨 대표 폭포 1. 슈타우바흐 폭포 Staubbachfall

기차역에서 내려 마을로 걸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슈타우바흐 폭포는 높이가 무려 297m에 달하는 라우터브루넨의 상징적인 폭포입니다.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는 듯한 웅장한 자태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담기는 인생샷 명소인데요. 맑은 날에는 폭포수가 바람에 흩날려 물보라를 만들어내고, 겨울에는 하얀 고드름으로 변신해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슈타우바흐 폭포 포토 스팟

라우터브루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 이곳에서는 웅장한 슈타우바흐 폭포와 아름다운 마을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요.

라우터브루넨 대표 폭포 2. 트뤼멜바흐 폭포(Trümmelbachfälle)

유럽 최대의 지하 폭포라는 타이틀을 가진 트뤼멜바흐 폭포는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자연의 걸작입니다. 동굴 내부에 위치한 이 독특한 폭포는 초당 20,000리터의 물을 쏟아내는데, 빙하수가 수천 년에 걸쳐 바위를 깎아 만든 신비로운 동굴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트뤼멜바흐 폭포 방문 시 알아두세요!

– 4월 초~11월 초에만 방문 가능
– 운영 시간 : (일반 시즌) 오전 9시-오후 5시. 성수기(7~8월) 오전 8시30분-오후 6시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입장료 : 성인 14프랑
– 주의사항 : 동굴 내부가 미끄러워 운동화 필수이며 4세 미만 아동, 유모차, 휠체어 이용 제한됩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기획 · 에디터 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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