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콘텐츠 내 정보는 2023년 말-2024년 1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DAY6. 인터라켄 근교, 숨겨진 스위스 명소 여행 코스

1. 숭어가 사는 1급수의 푸른빛 호수, 블라우제(Blausee)

ⓒ Youtube 채널, 노훈No hooni

이번 편의 여행지는 앞선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들이 취향이었다면, 해당 여행지들과 묶어서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바로, 인터라켄 근교의 칸데르슈텍. 이 곳에는 SNS에서 한 번 쯤은 본 적 있을 듯한 이 호수가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파란 호수인 블라우제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와 달리 스위스는 아쉽게도 바다를 볼 수가 없어요. 대신, 바다만큼 아름다운 여러 호수들을 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블라우제는 많은 이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추천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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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라는 뜻을 지닌 스위스의 아름다운 힐링 스팟, 블라우제는 신비스러운 짙푸른빛과 호수 내부가 다 보일 정도의 맑은 수질을 자랑합니다.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숭어가 가득한 곳으로, 해가 비치면 투명한 호수에 반영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직접 노를 저어 호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며,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배를 무료로 운영 중. 단,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하는 알프스 호수, 외쉬넨제(Oeschinen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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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제에서 약 20분거리 매우 가까운 곳에 외쉬넨제가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블라우제와 두 군데를 함께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편. 블라우제 버스정류장 앞에서 230번 버스를 타고 Kandersteg에서 하차, 약 15분 걸어 외쉬넨제를 향하는 곤돌라를 타면 되는데요. 양, 소가 평화로이 풀을 뜯는 풍경을 배경으로 초원과 숲을 통과해 약 30분 걸으면 호수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 스위스정부관광청

외쉬넨제 서숨님 사진은 해당 콘텐츠 여행 당시(2021.9월 말-10월 초)가 아닌, 이후 여행(2022.9월 말)사진임을 밝힙니다.

ⓒ 스위스정부관광청

ⓒ 스위스정부관광청

ⓒ 스위스정부관광청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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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578m에 위치한 외쉬넨제는 가장 큰 알프스 호수 중 하나예요. 빙하가 녹은 물로 채워져 있는데, 여름에는 호수의 물 온도가 20도까지 올라가 현지인들은 수영을 즐기거나 조정, 보트를 즐기곤 합니다. 스위스에서 꼭 타봐야 할 액티비티인 터보건도 탈 수 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여행지예요.

3. 나만 알고 싶은 휴양지, 렝크(Lenk)

블라우제와 외쉬넨제를 들렀다면, 아직 한국인들에게 유명하지 않지만 스위스 현지인들이 힐링하고 싶을 때 찾는 휴양지, 렝크도 가볼까요? 렝크는 인터라켄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알프스 산악 마을로 유황과 온천이 샘 솟아 스위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예요. 아델보덴과 인접해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기도.

유황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렝커호프 스파 리조트(Lenkerhof Gourmet Spa Resort)

렝크에서 숨훈커플이 이용한 숙소는 렝커호프 스파 리조트. 베르너 오버란트에 자리한 호텔 가운데 가장 최근 지어진 스위스 5성급 수페리어 호텔입니다.

350년 전통을 지닌 호텔 전용의 유황천이 있는 웰니스 호텔로 모던함과 트렌디함, 노스텔지어가 뒤섞인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스 렝크 지역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뷰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멋진 뷰를 바라보며 유황 온천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맞춤인 곳이랍니다. 그들의 SNS에 올라왔던 퐁듀 레스토랑은 렝커호프 스파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Mountain restaurant Bühl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