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스위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체르마트 여행을 계획 중인 분
- 체르마트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이 궁금한 분
- 체르마트 패러글라이딩 정보가 궁금한 분
2019-10-05
※ 해당 콘텐츠 내 정보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체르마트를 향하는 레드벨벳 여정은 비스프(Visp)에서 시작되었어요. 발레(Valais)지방은 스위스의 일광욕 테라스라고 불릴 만큼 화창한 지역인데요. 비스프는 그 중에서도 1년 중 300일 이상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레드벨벳은 체르마트로 향하기 위해 비스프에서 기차를 탑승했는데요, 비스프에서 체르마트까지는 기차로 약 1시간 거리.
오후 1시 경, 체르마트에 도착한 레드벨벳. 체르마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인 마테호른 발치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전기 자동차만이 다니는 마을로, 알프스 자연과 마을의 특성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죠. 스위스 자연 품에서 하이킹, 산악자전거, 스키,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전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로 체르마트인데요. 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의 레드벨벳 하루 일정을 소개합니다.
체르마트에 도착한 레드벨벳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수네가. 수네가는 여행자들이 체르마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인 마테호른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스팟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전망대와 어느 곳에 시선을 두어도 마테호른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이죠.
이 햇살 가득한 수네가에서 레드벨벳이 간 레스토랑은 바로 뷔페바 수네가. 한잔의 와인과 함께 로컬 음식을 맛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야외에 넓은 테라스가 있어 따스한 햇살 아래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려있어요.
많은 인원의 음식을 요리사분들이 신의 속도로 빠르게 완성해 주었는데요. 슬기는 레스토랑 창가에서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기도 했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스위스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라이제로 출발! 라이제는 수네가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볼 수 있는 산정호수로 호수에 반영된 마테호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여름이나 초가을에 인기 있는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의 현지인들이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을거예요. 체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검은코 양을 캐릭터화하여 이름을 붙인 ‘울리 공원(Wolli Park)’ 사인을 따라 수네가 전망대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라이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작지만 풍부한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제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작은 조각배로 호수를 건너보기도 했고, 물수제비 시합을 즐기기도 했는데요. 어린 아이가 된 듯, 라이제를 종횡무진 신나게 뛰어다녔다는 레드벨벳. 너무 사랑스럽죠?
라이제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오후 4시 30분. 레드벨벳 체르마트 여행은 하이라이트로 넘어갑니다. 바로 체르마트 패러글라이딩! 알프스의 깨끗한 공기를 느끼며, 하늘 위에서 스위스 경치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많은 이들의 꿈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레드벨벳 역시 이 순간을 위해 스위스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예약은 flyzermatt.com
레드벨벳이 즐긴 패러글라이딩 구간은 블라우헤르트에서 체르마트까지! 하늘마저 모두를 반기는 듯 패러글라이딩 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답니다. 햇살은 찬란하고, 바람은 기분좋게 코끝을 간질이고 하늘엔 구름도 없는 날이었죠. 뛰어나가기 전에는 조금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출발하니 체르마트까지는 정말 순식간!
체르마트 패러글라이딩 가격 (FLIGHT OPTIONS)
– CLASSIC (Rothorn & Gornergrat) 고도 약 3,100m, 20~25분, 240 프랑-
– SCENIC (Riffelberg & Blauherd) 고도 약 2,600m, 15~20분, 190 프랑
– ELITE (Matterhorn Glacier Paradise) 고도 약 3,850m, 30~35분, 420 프랑-
– 고프로 사진 및 영상 40프랑 추가
산 경치를 볼 수 있는 샬레 스타일의 호텔로 체르마트 기차역과 마테호른 스키 파라다이스 (Matterhorn Ski Paradis)에서 도보로 3분 거리. 고급 레스토랑 2곳과 와인바, 실내 수영장, 온수 욕조, 스파, 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호텔 폴룩스(Hotel Pollux)안에 위치한 레스토랑. 퐁듀, 생선, 그릴 요리 등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요. 특정 시즌 동안에는 호화로운 샐러드 뷔페를 즐길 수도! 운영 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 쇼핑! 모두 숙소에서 쉬고 있던 아침, 조이는 체르마트에서 쇼핑에 나섰는데요. 체르마트는 자연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쇼핑의 메카랍니다. Coop 마트부터 스위스 약국인 Apoteke까지 한 곳에 모여 있어 쇼핑과 기념품 사기에 적격인 곳이죠. 조이는 칫솔계의 샤넬이라는 큐라폭스와 목구멍에 기름칠을 해 주어 기침을 예방해주는 글리세린 젤리, 그 외에도 양손 가득 담아 돌아왔답니다.
